정부가 오늘 당정협의를 거쳐 7월과 8월 가정용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누진제 개편 방안'을 논의합니다.

산업부가 발표하는 전기요금 지원 대책에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7, 8월에 한해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과 저소득층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 강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휴가 복귀 후 첫 참모진 회의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기료 감면은 이미 고지서가 발행된 가정에도 7월분부터 소급 적용돼 8월분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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