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오늘 베이징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협의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계기에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 중국 외교부장 간의 회담에 이어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과 쿵 부부장은 최근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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