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발표한 내년 세제개편안과 별도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세제개편안을 1년에 한 번씩 내는데 발표 이후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 개편을 더 할 것이 있다면 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내로 소상공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세금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좀 경감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세법개정안에 담은 저소득층 지원 계획과 별개로 조만간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세제개편안을 추가로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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