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국회의원 불자모임인 정각회는 8월 정기법회를 열어 불교 대표 경전 반야심경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회 정각선원에서 열린 법회에서는 전남대 철학과 이중표 교수가 '반야심경의 이해'란 제목의 강의로 반야심경을 깊이있게 조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조견오온개공'을 반야심경의 핵심 구절로 꼽으면서, "색·수·상·행·식으로 이뤄진 오온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으면 괴로움이 사라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색즉시공 공즉시색'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삶"이라며 과거에 괴로워 하지 말고,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만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중표 교수는 BBS TV로 방송되고 있는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강좌에서 경전을 알기 쉽고 재밌게 풀이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 정각회 법회에는 회장인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종필 한국당 의원, 조기열 국회직원 불자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정각회는 이 교수 법문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다음달 정기법회에서도 이 교수를 한차례 더 초빙해 경전 강의를 들을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