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오늘(31일) 2018년 상반기 총 당기순이익 3천57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조1천689억원, 수수료 부문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0% 증가한 1천103억원으로 핵심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천482억원과 1천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BNK캐피탈 382억원, BNK저축은행 86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양호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총자산이익률 0.78%와 자기자본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7%p, 0.21%p 개선된 실적을 보였고, 판매관리비용률도 44.38%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구조를 보였습니다.

그룹 연결총자산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전년말 대비 5.49% 증가한 113조 3천1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NK금융지주 명형국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지역경기 부진으로 대출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량 자산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양호한 상반기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