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군 후포면 거일리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떠밀려 간 어린이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1일) 오후 12시 16분쯤 부모와 함께 물놀이 하던 A군 등이 바람과 조류에 밀려 바다에서 표류하게 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출동한 해경은 약 10여분만에 두 어린이를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동해상에 아직까지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어 기상이 나아질 때까지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