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인 '까사미아'의 매트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까사미아의 토퍼 세트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토퍼는 침대 매트리스나 바닥에 까는 두께 10㎝ 미만의 매트를 의미합니다.

이번에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토퍼 세트는 2011년에 홈쇼핑을 통해 한시적으로 판매한 제품으로, 총 판매량은 만2천395개 세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까사미아 측은 결함 제품을 수거하기 위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며, 제품을 1개월 내 모두 수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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