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에 일본과의 협상을 담당하는 '대일교섭반'을 설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복수의 북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 교섭반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설치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교섭반이 언제 설치됐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지난 4월 열린 노동당 중앙위 총회와 6.12 북미정상회담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교섭반의 책임자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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