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공항에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 내에 86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전 영유아와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이 필요할 경우 주민등록등분,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발급받기 위해 인근 주민센터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시는 7월 현재 여수공항을 포함해 시청과 중부민원출장소, 여수세무서 등에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청과 중부민원출장소의 경우 연중 24시간 운영됩니다. 

 

국민은행 여천지점·새마을금고 죽림지점은 오후 11시, 여수서부새마을금고 웅천지점·원예농협 소호지점은 자정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건수는 지난해 7만7천여 건, 올해 6월까지 4만4천여 건으로 증가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