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은 밥상공동체 전주연탄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25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사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해피해피 캠페인은 '폭염에 해(태양)를 피하면, 시원한 행복(Happy)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들 10여명은 이날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일대 취약계층 3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수·부채 등을 나눠주며 폭염시 행동 요령 등을 설명했다.

올해 2018해피해피 캠페인의 주제는 '폭염에 좋은 물, 그늘, 휴식'으로 노인이나 영유아, 장애인, 주거 취약계층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정보 및 행동요령을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7~8월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준모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기상정보를 활용한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지역사회 ·기업 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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