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국방부가 마련한 '국방개혁 2.0'을 보고받습니다.

회의에는 송영무 국방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 3군 참모총장, 육군 1·2·3군 사령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 주요 지휘관 180여명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함께 합니다.

회의는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송 장관의 '국방개혁 2.0' 보고, 정 합참의장의 군 구조 분야 보고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어 3군사령관과 2함대사령관, 공중기동정찰사령관이 의견 발표를 하고 대통령이 마무리 발언을 하게 됩니다.

이번 회의는 기무사의 '계엄 문건' 작성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그에 따른 송 장관과 기무사 간 진실 공방이 벌어져 군이 자중지란에 처한 상황에서 열리는 자리여서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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