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65주년인 오늘,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 유해를 이송할 미군 수송기가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군 수송기가 오늘 오전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해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유해 송환용 나무상자 55개가 전달됐지만, 실제 이송될 유해가 몇 구가 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수송기는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미군 유해를 돌려받고 곧바로 오산 공군기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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