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정부의 목표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과의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1년까지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인내하는 외교'라고 표현하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북한의 시간 끌기식 지연술에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대북 제재 완화는 없다고 강조하고 핵과 탄도 미사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도 폐기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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