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장례 사흘째를 맞은 오늘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장례 시작 사흘 만에 이미 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 등 노 의원과 아무런 인연도 없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빈소는 종일 북적였고,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도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이례적 조문 행렬은 정의당 입당과 후원금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측은 엊그제부터 당원이 증가 추세인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집계는 장례 이후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내일 노 의원의 영정 사진을 들고 창원을 찾아, 지역구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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