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학원 이사회가
일산 불교병원 개원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또다시 통과시키지 못해
개원 준비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동국학원은 18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 192회 이사회를 열어
불교병원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18일 이사회에는 전체 재적 이사 13명 가운데 11명이
참석했으나 회의 도중 3명의 이사가 자리를 비워
정관 개정에 필요한 정족수 9명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또 권노갑 이사 후임의 신임 이사 추천의 건도
승려 이사들의 임기가 11월로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불교병원에 대한 추가 공사비 백 42억원의 승인과
동국학원 산하기관의 지난해 결산 심의는
참석자가 의결 정족수인 과반수를 넘어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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