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와 동대문구, 서초구 등 도심권과 동북권, 동남권에 각각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후 2시 기준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도심권 0.126ppm, 동북.동남권 0.121ppm으로 측정돼, 기준인 0.120ppm을 넘어섰다며 이 같이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내리며, 0.30ppm 이상이면 경보, 0.5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합니다.

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시민들에게 실외활동과 차량 운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다음날 오존 예보가 ‘나쁨’이면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가동률 조정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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