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82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안전 운전 가능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 원전 4호기의 정기검사를 마치고 오늘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원안위는 "지난 5월 18일부터 82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안전 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중 격납건물 내부철판에서 두께가 기준치(4.4㎜) 미만인 부분이 총 23곳 발견돼, 모두 보수했습니다.

보조건물 벽에서 발견된 건설용 목재와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발견된 이물질 950개도 모두 제거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울 4호기는 오는 24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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