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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최근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이 문제를 바라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전 의장은 BBS 대담프로그램인 '뉴스와 사람들'에 출연해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만약에 문화재 입장료를 징수안하고 문화재를 잘 유지·관리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게 안되는 것 아니냐"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BBS '뉴스와 사람들'에 출연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강동훈 BBS 방송본부장 (오른쪽)

이어 "문화재를 향유하는 국민들께서 조금은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 문화재를 잘 유지·보수·관리하는 것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이나 불자들의 신앙 등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거기에 상응하는 책임을 감당할 준비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 의장은 "문화재가 개인 재산이 아니고 공공재이자 국가적인 자원이라고 봐야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뉴스와 사람들'에서 지난 5월29일로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친 소회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등 굵직한 헌정사를 겪은 경험담을 들려줬습니다.

'뉴스와 사람들' 정세균 의장 편은 오는 22일 BBS 라디오 6시부터 40분 동안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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