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의회는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한다. 울주군의회 제공=BBS불교방송

울산 울주군의회가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합니다.

울주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늘 송성우 의원의 동의로 제출된 ‘울산시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 오는 26일 열리는 제17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 상정합니다.

조례안은 예산과 결산, 기금에 관한 심의를 위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구성·운영하던 예결특위를 1년 단위로 상설화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또 의원 7명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기간 중 심사한 안건의 활동결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울주군의 올해 당초예산안은 1조816억원 규모입니다.

정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전국 17개 광역의회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사안이며, 예산규모가 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상설화하는 추세다”며 “예산심사를 통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기능도 강화할 수 있어 해당 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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