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은 18일 교육청 화백관에서 4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도교육청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오늘(18일)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하고 내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발표한데 대해 규탄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명을 통해 “일본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죽도(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나 한국에 의해 불범 점거’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미래세대에 그릇된 역사인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비교육적 행위로 지탄받아 마탕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본은 독도에 대한 그릇된 침탈 야욕을 버리고 미래세대에게 사실을 기초로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공존·공생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고 진지한 반성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에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독도 바로알기 교육, 독도 체험학습 확대, 교원의 독도 교육역량 강화,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 등 독도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화백관에서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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