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강효상 국회의원이 대구의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막 초복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부터 대구시민들은 재난수준의 폭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이 장기화되기 전에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책, 과부하로 인한 정전사태 예방,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노인·아동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특히 “대구 등 심각한 폭염지역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는 조속히 법개정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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