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2018년 제17기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 캠프는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농어촌 소외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상담이나 학습지도 등 재능봉사를 펼치는 활동입니다.
 
이를 위해 순천대는 지난 6월 26일 5개 팀 총 9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멘토링 특강,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순천장천지역아동센터 등 팀별 수혜기관을 찾아 응급처치교육, 역사퀴즈, 손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멘토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박준우(우주항공전공 3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따라주고 함께해주어 캠프 마지막 날엔 헤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로 뭉클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