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 국가5산업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내에 조성중인 산업용지를 공개·수의 분양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전국의 IT, 국방, 탄소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국가5산업단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IT(정보통신), 국방, 탄소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산동면·해평면 일원 934만㎡ 부지에 1조7천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입니다.

구미시는 신규 산업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IT융복합, 국방, 탄소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산업단지 내 주거, 상업, 시설 등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합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장기적으로 7개 업종에서 16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입주기업들에게 적시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시행사인 K-water,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입주기업 지원TF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조원의 부가가치와 22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가5산단은 지난해부터 일반 공개분양을 시작한 이래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산업상용화인증센터 등 산업용지와 지원시설이 분양되고 있습니다.

현재 1단계 사업 분양대상 토지 226만3천㎡ 중 약 20%인 44만8천㎡의 조성토지는 분양됐습니다.

최동문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구미 하이테크벨리는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2천200여 기업들과 공과대학, 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과 연계한 최고의 내륙 국가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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