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욱 청주시의회 의원


* 출연 : 유광욱 청주시의원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이하 이)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은 충북도내 최연소 지방의원입니다. 유광욱 청주시의회 의원 연결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유광욱(이하 유) : 안녕하세요,

이 : 충북도내 최연소 지방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입성하셨는데요, 간단하게 당선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유 : 네, 안녕하세요,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복대1동, 복대2동 그리고 봉명1동 주민여러분 청주시의원 유광욱입니다. 많이 부족한 후보를 청년후보를 당선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젊은 의원의 잠재력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 이것에 대해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 : 올해 나이가 31살 이시죠 .

유 : 한국나이로 32살입니다.

이 :죄송하지만 몇 년생 이신 거죠? 

유 : 87년생입니다.

이 : 87년생,, 지금 충북도내 최연소 타이틀을 갖고 계신데 말이죠, 이게 사실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다소 어린나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시의원에 도전하게 된 동기를 알 수 있을까요 의원님.

유 : 네, 지역에서 활동하다보면 지역민들께서 우리 지역의 시의원이 누군지도 모르겠다, 고민이 있어도 말할 곳이 없다 라든지 시의원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에 따라서 진짜 시의원이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드리겠다, 필요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되겠다. 이런 포부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 네 알겠습니다. 이번이 2번째 도전으로 알고 있는데, 2번째 도전 만에 당선이 되신 건데, 죄송하지만 시의원 당선되기 전에 의원님 어떤 직업, 어떤 일을 하고 계셨었습니까?

유 :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선거가 2번째 도전이었습니다. 지난 선거에 낙선을 하였고 낙선을 한 이후에도 지역에서 꾸준하게 여러 가지 단체에서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우리가 우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보자, 이런 취지로 청년희망제작소를 만들고 운영해왔습니다.
이 : 청년 희망제작소, 어떤 일을 하는 곳이죠?

유 : 청년희망제작소는 초기에는 취업과 창업, 주거, 육아, 문화 이러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역할을 주로 하였습니다. 그러다 작년에는 강연, 특강을 기획하거나 청년 창업가들의 마케팅을 홍보,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 그럼 이 청년희망제작소가 사실상 우리가 알기 쉬운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겁니까?

유 : 네

이 : 그럼 직장생활을 한다든지 어떤 회사에 소속되어서 일을 했던 경험은 없으신거고요?

유 : 네 , 그렇습니다.

이 : 네. 사실 젊은 나이에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유 : 네, 정당생활은 과거 한나라당에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보수라는 이념적 가치가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정립이 되고 그것이 정치적으로 실현이 된다면 국가가 균형을 이루고 지역을 발전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현재 저희 자유한국당이 우리나라 보수를 대표할 자격이 있느냐 그런 많은 의구심과 질책이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 이번에 구성될 비대위에서 우리 국민들 그리고 시민 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념적인 혁신 또 그것과 더불어 인적쇄신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 : 그럼 말이죠, 의원님 이 연장선상에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요즘 자유한국당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국민적 지지를 전혀 받지 못했었습니다. 아주 심각한 내홍에 빠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그럼 청년당원으로서 자유한국당을 대표하는 충북지역의 최연소지방의원으로서 자유한국당에 쓴 소리를 한번 해주실 수 있을까요? 좀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말이죠.

유 : 굉장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집안에서도 하지 못하는 싫은 소리를 이렇게 미디어를 통해서 대신한다는 것 자체가 듣고 계신 시민분들께 더 한 실망감을 안겨드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할 말이 있다면 당내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고, 다만 자유한국당 지방의원으로서 저의 정당을 이렇게 투표로 심판해주신 분들, 그리고 현재상황을 우려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  죄송하다,,,죄송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의원님?

유 : 모두 알다시피 지난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나아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 그래서 이렇게 투표로밖에 심판을 해주실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지 않으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라는 그런 마음,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독재체제를 완성한 게 아니냐 라는 우려 이런 모든 것들 이런 상황들을 발생한 것에 대한 총체적인 죄송함,,, 뭐 그렇게 시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 : 네, 아주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주고 계신데요. 그럼 여기서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청주시의원이 되시면서 저희가 보니까 청주시의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에 소속이 되셨더라고요. 상임위 어떻게 마음에 드시나요? 자원하신건가요?

유 : 정정하겠습니다. 복지교육위원회입니다. 저는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지역구 시의원입니다. 그러기에 지역의 민원, 현안, 또 숙원사업 이런 것들 우선적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청주시 의회의 유일한 청년 시의원으로서 청주시의 청년을 대변해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청년 관련 업무를 소관 하는 복지교육위원회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하고 있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낮에는 발로 뛰면서 지역민들과 그리고 청년들과 최대한의 소통을 하고 저녁에는 연구하는 그런 청년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사실은 일각에서는 이런 지적도 합니다. 이 의원님께서 너무 젊다보니까 청년이다 보니까 사실 연세가 좀 있으신 동료 의원들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유 : 시의원님들 모두가 저에게는 의정 활동이라든지 삶에 있어서 대 선배님들이십니다. 만약 의정활동에 있어서 다소간에 소통이 어렵다면 그것은 저의 경험과 경륜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경청하고 배워나간다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을 거다 이러한 우려는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 : 청주시의원에 당선이 되셨는데 시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고 싶었다 라는 게 구체적으로 있었을까요?

유 : 아무래도 지역구에 도전한 청주시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안 숙원사업인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증설이라든지 그리고 지난해에 저희 동네가 사상 최악의 수해를 입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하수도 정비사업이 이루어질 텐데 이것을 조금 더 조속하고 꼼꼼하게 관리 감독을 하고 함께 진행을 하겠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 지금 지역구가 구체적으로 어디시죠?

유 : 복대1동, 복대2동, 봉명1동입니다.

이 : 알겠습니다. 지금 지역구에 국한 되서 할 일이 아니라 청주시 전체의 복지분야에 대해서도 일을 하셔야 될 텐데 지금 유광욱 의원님께서 보셨을 때 청주시 집행부의 가장 큰 현안 문제가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유 : 이건 쓴 소리를 한 번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청주시에는 청년 정책 전담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인재양성과라고 있습니다.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현재도 희미합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하는지 과 이름이 그 과의 소관하는 업무를 총책할 수 있어야 하는 데 그런 것도 희미하다고 할 수 있는데 조직개편이 이번에 단행이 될거라고 하는데요. 그를 통해서 이마저도 없앨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청년 정책을 바라보는 현재 시정의 방침이 어떻게 이렇게 정해진 건지 이게 정말 알고 싶고 참으로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 청년과 관련된 정책 부서가 전무하다 이런 말씀이신건가요?

유 : 네, 그런 것들을 제가 질의를 드렸을 때 이번에 일자리 지원과 이런 게 신설이 되기 때문에 청년 정책은 그쪽에서 어느 정도 일임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답변을 하셨는데요. 그렇게 청년 정책을 일자리, 즉 취업과 창업 이런 쪽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편협하고 청년의 어떤 주거나 문화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차치하고 생각을 하신 것 아닌지 이러한 의구심을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 : 종합적인 청년 시책과 관련된 청년 문제를 논의할 만한 다룰만한 집행부 부서가 부족하다 이 말씀이신 거죠?

유 : 네, 현재 복지국에는 노인장애인과라든지, 여성가족과, 이에 더불어 아동정책과를 신설할 예정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상에 대한 과들이 존재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현재 국가적인 이러한 상황을 봤을 때 당연히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이 문제 좀 여쭤보겠습니다. 정치적 꿈이 있으시죠? 어떤 꿈을 갖고 계십니까?

유 : 정치인으로서 정치적으로 가장 큰 꿈이라면 필요한 사람으로 남는 것입니다. 제가 의원으로서 제 부족함을 인지하게 되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하거나 공부할 열정이 없거나 더 이상 시민분들의 삶에 공감할 수 없다면 그렇게 주민들로 하여금 필요 없는 사람이 된다면 거기서 저의 정치 여정을 마무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 알겠습니다. 지금 유광욱 의원님이 청년이고 젊기 때문에 청주시민들이 청주시 안팎에서 거는 기대가 클 수 있습니다. 저희도 그만큼 의원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 : 네, 감사합니다.

이 : 지금까지 충북도내 지방의원 최연소 시 지방의원으로 당선이 되신 유광욱 청주시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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