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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 불교 최대 사찰로 31본산 가운데 한 곳이었던 금강산 건봉사가 극락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원 불사를 시작했습니다.

건봉사는 16일 오전 극락보전 기공식을 봉행하고 복원 불사의 원만한 진행과 회향을 발원했습니다.

건봉사 주지 현담스님은 “건봉사는 신라시대 염불 만일회를 시작으로 한국 불교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천년 고찰이며 한때 3천 2백 여 칸에 달하던 최대 규모의 사찰이었다.”며, “극락보전 복원을 시작으로 건봉사의 옛 모습을 온전하게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산 건봉사는 신라 법흥왕 대 창건된 천년 고찰로 근대 31본산이었으며 신흥사와 백담사, 낙산사 등을 말사로 거느린 전국 4대 사찰 가운데 한 곳으로 3천 183칸의 전각과 당우를 보유한 사찰이었지만 한국전쟁 당시 전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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