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한 끝에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공장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5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외부에 단열재용 고무류가 대거 쌓여 있던 탓에 한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5도시 개발사업구역 내 합성수지 제조업체 신안합성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철근 콘크리트로 된 이 공장 4개 동 중 3개 동이 완전히 탔으며, 공장 기숙사 건물 일부도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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