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이 심해 사고가 자주 일어났던 경북 경주 양북면 어일~대본간 우회도로가 전면 개통했습니다.

이 도로는 신월성1·2호기 건설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2009년 착공, 10여년만에 총 연장 7.65㎞ 전체가 준공된 것입니다.

총 사업비는 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기존도로는 원전과 방폐장 운영에 따른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노폭이 2차선으로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 정체와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오늘(16일) 경주시와 한수원은 준공식을 가지고 이 일대 4차선 도로 개통으로 지역 교통여건이 나아진 것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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