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북한산국립공원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안을 결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조계종 환경위원회와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노선재검토위원회 최종회의에서
기존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에 대한
반대의견이 다수로 나온 것은
불교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불교 환경단체들은 이에 따라
정부가 앞으로 노선재검토위원회 활동 결과를 존중하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친환경적인 대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노선재검토위원회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조정절차를 거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최종노선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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