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북미간 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시작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미간 유해 송환 회담이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는 미군 측이 유엔군사령부 소속 장성을, 북측이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소속 장성을 대표로 보낸 것으로 관측됩니다.

양측은 미군 유해송환의 절차와 방식, 시기 등을 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북측이 유해송환의 대가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은 지난달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합의 사항으로 최근 미군이 나무 상자 100여 개를 판문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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