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가자지구 북부 하마스의 군사 시설 40여 곳을 공습했다"며 "지난 2014년 7월 가자지구 공습 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공원에 있던 10대 소년 2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팔레스타인 측은 로켓포와 박격포 등 80여 발을 쏘고 사제 폭발물을 단 연을 날리면서 공격에 대응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대규모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여기에 이스라엘이 공습이 가하면서 지금까지 주민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테러에 필요한 만큼 대응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공습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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