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난 후 찾아온 무더위로 전국 곳곳에 며칠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7시를 기준으로 밤사이 최저 기온은 강릉 27.9도 포항 27.2도, 광주 25.2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지역은 사흘째, 부산은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울산에는 올해 들어 처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특히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열대야는 저녁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0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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