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안건 논의에 나섭니다.

류장수 위원장이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으로 제시한 제15차 전원회의가 내일 예정돼 있지만, 이는 회의가 길어져 자정을 넘길 경우 차수만 바꾸는 것으로, 오늘 회의가 사실상 마지막 전원회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1만790원을, 경영계는 7천530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회의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노사의 입장차가 커 결론이 쉽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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