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관음종은 7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 묘각사 대불보전에서
총본산 묘각사 점안법회와 낙성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봉행사에서
6년전 잿더미가 됐던 묘각사가
불자와 신도들의 동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서울에서 조계사 다음으로
홍법 포교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축사를 통해
사찰이 맑고 깨끗해야 참다운 수행과 포교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묘각사 중창복원 불사는
사부대중의 뜨거운 신심이 모인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7일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한일불교교류협의회 미야바야시 회장,
불교방송 김규칠 사장 등 사부대중 3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관음종 총본산 묘각사는 지난 97년 2월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전소된 이후 종도와 불자들의 후원으로
복원불사에 착수해 6년만에 대지 5백 30평,
연건평 4백23평 규모로 재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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