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확장해오면서 지난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곳은 서울과 수원, 부산, 대전, 광주 등으로, 서울은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6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내륙에 있는 대도시 경우에는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져 앞으로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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