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산업이해도 높고 조직 이끌 역량갖춰"...경총 활발하게 이끌 적합한 인물

김용근 신임 경총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늘 전형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용근(62)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경총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형위 위원 모임을 갖고 손경식 경총 회장이 후보로 추대한 김용근 자동차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부회장에 선임했습니다.

전형위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회의에는 최병오 회장을 제외한 7명이 참석했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김용근 회장을 추대한 이유에 대해 "경력이 많고 경제·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활동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총이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이끌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근 자동차협회장은 옛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으로 2013년부터 자동차협회를 이끌었으며, 2017년 3월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자를 찾지 못하자 연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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