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미용기능장 이외숙(53) 박사가 일본 동경에서 열린 동경세계미용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500여명의 미용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경세계미용대회는 올해 60회를 맞은 기능경기대회로 미용인 양성과 기능인 배출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중국 선수들이 150여명이나 대거 참여했지만 한국에서는 1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이 박사를 포함, 3명이 입상권에 들었습니다.

이외숙 박사는 컬러와 커트, 디자인 등을 종합한 프리스타일부문에 출전해 준우승 했습니다.

이 박사는 “국제적인 미용흐름과 우리나라 미용의 현 위치를 비교 분석하면서 미래 트랜드를 익히고 싶어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며 “미용업계에도 나이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공부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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