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오는 11∼13일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차 협상에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과 양 쩡웨이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차 협상에서 기본 원칙에 합의한 양국은 2차 협상에서 사전 제출한 서비스·투자 협정문안을 기반으로 협정문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분과별로 각국 법·제도와 정책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후속협상이 서비스 시장과 투자 확대를 통해 양국 경제·통상협력 관계의 제도적 틀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베이징에서 업계 간담회를 열어 주요 서비스 기업의 애로와 건의를 청취해 향후 협상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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