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택청약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 위장 이혼이나 재혼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청약시장에서 분양 자격을 얻거나 가점을 높이려고 위장 이혼·재혼을 반복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장 이혼이 청약에 악용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로또 청약' 열풍이 불었던 경기 하남 포웰시티 청약 과정에서 위장 이혼 의심사례가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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