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열차의 속도는 400킬로미터 이상에서 적절한 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초고속열차와 콤팩트 시대의 도래'라는 연구논문에서 초고속열차의 대안별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현재 시설 활용과 속도변화 대비 교류 가능인구 변화 등을 고려하면, 시속 400킬로미터 초고속 열차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북핵 해결 등 정치적 여건변화로 경제활동이 평양과 신의주 등으로 확대될 경우, 확장된 만큼의 거리장벽을 줄이기 위해서도 시속 400킬로미터 이상의 초고속열차 도입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고속열차 동향을 보면, 한국의 해무가 시속 400킬로미터이며 일본의 리니어신칸센은 시속 600킬로미터, 그리고 미국의 하이퍼루프는 시속 천 200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초고속열차를 경부축에 적용해 국토공간 압축효과을 보면, 한국의 해무는 21.4%, 일본의 리니어신칸센 28.2%, 미국의 하이퍼루프 37.2%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