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흥조인 보조 국사의
사상을 탐구하기 위한 학술회의가 개최됩니다.

보조사상연구원은
오는 27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지눌사상의 재검토>라는 제목으로 학술발표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 최병헌 교수와 심재룡 교수,
그리고 서강대 길희성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또 원광대 한기두 명예교수와
동국대 교수 해주 스님, 법산 스님이 각각 토론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고려 의종 때인 1158년에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난
보조국사는 25세에 승과에 합격한 뒤
정혜결사를 조직해 선교양종을 통섭하는 등
53년의 생애 동안 조계종풍을 중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승가교육교재로
사용되는 계초심학입문과 법집별행록절요 등을
저술하는 등 등 12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