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정부에 ‘방북 허가’를 다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오늘 “공단 입주 기업들은 하루빨리 공단이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 정부에 방북 신청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지난 2016년 2월 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되고서 5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이후에도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 허가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공단 재개가 후순위로 밀려 아예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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