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근로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18년 통계로 본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울산 근로자 평균 월급이 424만원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울이 394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충남, 전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월급이 가장 적은 곳은 제주도로 월 평균 264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월 노동시간은 서울이 166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노동시간이 가장 긴 곳은 경북지역으로 평균 182시간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이 만8천원, 비정규직인 만3천원으로 임금 격차는 여전했으며, 월 노동시간은 정규직이 183시간, 비정규직이 125시간으로 정규직 근로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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