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직접 개입할 뜻을 내비췄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주요 카드사 대주주가 튼튼하고
카드사의 증자를 허용하는 정부의 대책 발표 등으로
카드사의 올해 경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환매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길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또 카드사가 자체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모두 9조원 가량의 카드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투신권은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우려해 카드채 펀드를 환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카드사의 경우 연체율을 공개하지 않는 등
시장에 정확한 경영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 관계자들은 정부가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만들어
시장에 개입해야만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