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보다 강력한 성희롱과 성폭력 방지 보완대책을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는 양성평등 주간이며, 23회째라며, 올해는 그 의미가 더 특별히 다가온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광화문 광장의 수많은 촛불에서부터 최근 미투 운동의 외침까지 국민께서는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나라,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적어도 성평등 문제만큼은 이 정부에서 확실히 달라졌다는 체감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전 부처가 여가부와 힘을 모아달라"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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