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이산가족 250명 선정...北 2백명 명단과 교환

남북 적십자는 다음달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해, 오늘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합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남측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들고 판문점으로 출발합니다.

의뢰서에는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로 선정된 250명의 명단이 북측 가족의 인적 사항과 함께 담겼으며, 남북 적십자는 주고 받은 생사확인 의뢰서를 바탕으로 오는 25일까지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할 계획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각각 100명씩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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