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재판이 오늘 공개 진행됩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전 11시 안 전 지사의 1차 공판을 엽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달 15일과 22일 두 차례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첫 공판인 오늘은 출석해야 합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전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를 저지른 혐의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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