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와 결별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기성용 선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됐습니다.

뉴캐슬은 한국시간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2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완전히 결별했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올 시즌까지 6년간 뛰었던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선언한 지 2개월여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고,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직후인 내일 뉴캐슬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기성용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와 국제경기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의 영입을 쉽게 결정했다"면서 "그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기성용이 새롭게 몸담게 된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1892년 뉴캐슬을 연고지로 창립돼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컵 6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시즌 12승 8무 18패(승점 44)를 기록해 20개 구단 중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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