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미 관계의 훈풍에도 북한을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발표한 ‘2018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습니다.

3등급은 국가 인신매매 감시와 단속 수준 3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최악의 단계로,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의 비인도적 구호 지원금 지원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3등급 그룹에는 북한 외에도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미얀마를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 22개국이 포함됐으며, 우리나라는 1등급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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