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왕실의 임신과 출산, 양육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다음달 27일 개막됩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함께 오는 9월 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 왕실 아기씨의 탄생-나라의 복을 담은 태항아리'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왕실 자손의 태를 깨끗이 씻어 보관했던 태항아리와 태항아리의 주인을 나타내는 태지석 60쌍을 포함해 왕실 여성의 출산문화에 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됩니다.

박물관은 다음달 26일과 8월 9일 특별전 연계 강연회를 함께 개최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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