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네바다 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엄청난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전면적인 비핵화에 동참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북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게 아니냐는 미 언론들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미군 유해 반환 등의 측면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가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